■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자신의 측근들에 대한 최근 검찰 수사는 자신을 목표로 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. 또 "보수궤멸을 겨냥한 정치공작이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
■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문제를 논의하는 실무회담이 판문점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. 북측은 오전 회의에서, 응원단 230명을 보내고 서해선 육로를 이용해 남측으로 이동하는 안을 제시했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.
■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국내외 악재로 가상화폐 가격이 폭락했습니다. 최근 한때, 2천만 원을 오르내리던 비트코인 가격은 천4백만 원 아래로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.
■ 초미세먼지가 사흘째 기승을 부리면서, 수도권에 올해 들어 벌써 두 번째 미세먼지 '비상 저감조치'가 발령됐습니다. 서울시는 그제에 이어 오늘도, 출퇴근 시간 지하철과 버스를 무료로 운행하는데, 효과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
■ 이명박 정부 청와대 재직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이 구속 후 첫 조사를 받았습니다. 'MB 집사'로 불리는 김 전 기획관이 구속되면서 검찰 수사가 이 전 대통령을 겨냥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
■ 신입사원 채용비리 혐의를 받는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. 이 전 행장은 국정원과 금융감독원 고위 간부를 포함해 은행 주요 고객의 자녀와 친인척 30여 명을 특혜 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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